올들어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9일 상공부에 따르면 대한무역진흥공사,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
회의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무역협회, 한일경제협회, 업종별 단체 등
무역관련 기관들은 올해 모두 1백49회의 해외사절단 파견 및 59회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으 며 지난 1.4분기중에 이미 11회에 걸쳐 해외
사절단을 파견하고 해외전시회 참가도 1 3회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공부가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중인
해외시장 개척기금 지원제도가 본격 운영되면 중소업계의 사절단 파견,
전시회 참가 등이 크 게 늘어날 전망이다.
1.4분기중 파견된 해외사절단은 시장개척단이 49회로 가장 많았고
경협.통상사 절단이 34회, 시장조사단이 22회에 달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일본 40회를 포함해 70회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28회,
북방지역이 27회를 각각 기록해 이들 3개 지역에 대한 사절단 파견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참여업체수는 1.4분기중 파견된 11회의 사절단에 모두 2백14개 업체가
참가했으 며 특히 대일본지역에 3차례에 걸쳐 파견된 사절단에는 모두
88개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