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자 신문에서 풍산금속이 전세계 동전시장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동전왕,전세계인의 주머니장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회사가 세계최대의 소전(표면에 모양을 인쇄하기전 상태의
동전원판)업체로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최근 풍산이 미.일 나아가 EC(유럽공동체)시장공략을 노리면서
세계 소전업계에 일대격전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달말 미아이오와주에 3억달러규모의 현지공장이 들어섬에따라
미국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할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시장에서는 그간 "올린"이라는 업체가 미조폐국에 거의 독점적으로
소전을 공급해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