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전기제품 수출이 처음으로 2백억달러를 돌파,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전자.전기제품 수출국으로 부상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7일
오전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 등 전자.전기관련 7개 단체의 공동주최로 5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맥슨전자(주) 대표이사
윤원영씨를 비롯, 기업체 대표, 근로자, 기술자 등 모두 1백32명이 산업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받는다.
한봉수 상공부장관은 기념식에서 "전자.전기산업이 총수출의 28%를
차지, 무역수지 개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됐다"고 전제, "노사화합과
일하는 풍토 정착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품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한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 <>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첨단제품의 자체개발과 핵심부품의 국산화 <>
과당경쟁과 중복투자의 자제 및 부품의 공동구매와 표준화를 통한
원가절감 <>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품 업체와 조립업체간의 보완적
협력관계 발전과 품목별 전문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산업훈장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금탑산업훈장 = 윤원영 맥슨전자(주) 대표이사
<> 은탑산업훈장 = 김동회 동성반도체(주) 대표이사
<> 동탑산업훈장 = 구본국 삼성전자(주) 전무이사, 유재섭 (주)금성사
노조위원장
<> 철탑산업훈장 = 신동일 성문전자(주) 회장, 주숭일 현대전자(주)
상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