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가 15% 이내로 제한된 이후 실세금리가 하향안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콜금리 제한으로 그동안 콜시장에서 자금을 운용
하던 은행의 신탁계정등은 단기채권이나 거액RP(환매채), CD(양도성정기
예금증서) 등으로 운용상품을 변경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단기 금융
상품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수익률이 이달들어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CD의 경우 지난 4일 현재 유통수익률이 연 17.3%로 전일대비 0.2%포인트
떨어졌고 콜금리 제한이전에 비해서는 최고 1%포인트까지 하락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은행보증채의 경우 연 17.8-17.85%로 전일대비 0.05-0.1
%포인트가 떨어졌고 기타보증채는 17.9%로 0.1%포인트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