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올 연말엔 달러당 8백10원 수준까지 절하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럭키금성경제연구소(소장 차동세)는 "중기(92 96년)경제전망"을 통해
연초 달러당 7백60원대에서 출발한 환율은 올해도 경상수지개선을 기대하기
힘들어 6월말 7백90원,연말에는 8백10원 수준으로 원화절하가 가속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제외환시장에서 올해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일것
이라는 점도 원화절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원화절하속도가 올4.4분기를 고비로 둔와돼 93년이후엔
완만한 절상추세로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