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일 부동산 투기 등 각종 경제범죄가 날로 광역화 전문화하는
데 따라 현재 서울 등 3대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제사범 전담 부서를
전국 일선 경찰서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2개 시.도.지방경찰청과 전국
시단위 경찰서에 경제계를, 군.읍단위 경찰서에는 경제반(새생활반)을 상
반기안에 설치키로 하고 총무처와 인력증원등의 문제를 협의중이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법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는 지능적인 경제사범을
적발해 내기 위해 국세청 재무부 등 관련 부처와 공조 수사체제를 갖추기
로 했다.
경찰의 주요 수사대상 경제사범은 부동산 불법거래.투기 ,통화 위.변조,
부정 수표,산업활동 방해 ,정부 투.융자기관 비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