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항공사는 탑승객확보를 위해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로스앤젤레스 노선의 탑승객에게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호텔의 무료.할인
숙박권을 제공하고있다.
대한항공은 작년 12월 아시아나의 로스앤젤레스 신규취항으로 국적기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KE018편 탑승객에게 로스앤젤레스 힐튼호텔의 숙
박권을 제공한데 이어 3월부터 다른 항공편의 1등석과 프레스티지 승객에
대해 숙박권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12월 로스앤잴래스에 취항하기 시작한 아시아나도 3월부터 로스앤
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있는 월셔호텔과 계약, 로스앤젤레스행 모든 승객에
게 숙박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