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국민당대표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지난 3일 밝힌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정대표는 이날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유창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재계인사 들과 가진 골프회동에서 "대권 도전은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아도 된다"고 말해 자신의 대권
도전의사를 시사했다.
정대표는 이어 앞으로 정계에 큰 변화가 있을텐데 재계에도 민간주도
방향으로 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재계에서 관심을 보이고있는 자신의 전경련 명예회장직 계속수행
여부에 대해서는 전경련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