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규모 통상사절단이 방한한다. 3일 주한 영국대사관에 따르면 28개사로 구성된 영국 커클리스 웨이크필드 상공 회의소 통상사절단이 오는 6-10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다. 커클리스웨이크필드 상공회의소는 2천4백개에 이르는 회원사를 갖고 있는 대형 상공회의소로 이들 사절단은 방한기간에 각종 고급상품의 판촉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올 1분기 160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전시장이 침체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손실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매장 리뉴얼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16.1% 감소했다.롯데하이마트는 26일 올 1분기 영업손실이 160억38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공시했다. 손실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감소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6.1% 감소한 5250억8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전시장이 침체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홈 만능해결 서비스'와 매장 리뉴얼 전략을 앞세워 영업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연중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1분기에 손실폭을 줄인 것은 성과로 꼽힌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초 상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토대로 상품을 등급화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상품 생애 주기를 관리해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 비중을 확대해 전체 재고 규모를 건전화한 것이다. 매장 리뉴얼, e커머스 개편 작업을 통해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도 진행 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를 통해 올 1분기 말 기준 재고를 전년 대비 962억원 줄였고 매출이익률을 2.9%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홈 만능해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중고모바일 파손보장보험을 새로 출시하고 가전교체서비스 품목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또 로보락 등 해외 브랜드의 A/S도 확대한다. 또 하반기 중 방범, 방재, 돌봄서비스 영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자체브랜드(PB)도 올해 안에 리뉴얼을 완료한다. 김대영 한
스타필드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제4회 벌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벌룬 페스티벌은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부터 '디즈니' 캐릭터를 모은 '위아 올 스타즈'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스타필드 하남(4월25일~5월6일)을 시작으로 고양(5월8~21일), 안성(5월23일~6월6일) 순으로 진행된다. 브롤스타즈의 IP 브랜드는 '쇼다운 인 스타필드'를 테마로 포토존과 체험존, 현장 이벤트 등에 활용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센트럴 아트리움은 선인장과 독구름이 가득한 브롤스타즈의 인기 맵(map)으로 꾸며진다. 사우스 아트리움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디즈니 키즈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가 마련된다. 스파이디와 올라프를 테마로 제작한 대형 벌룬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나만의 디즈니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컬러링존과 레고존도 운영한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된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은 매년 '메이플스토리', '캐치! 티니핑' 등 인기 IP 브랜드와 협업해 진행됐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아이센스가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를 발행한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설비 확대와 미국 진출에 드는 비용을 확보하기 위함이다.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안다자산운용 등 5곳이며, 전환가액은 1만 9279원, 발행일은 4월 30일이다. 이번 계약은 표면이자율 0.0% 책정(만기보장수익률 0.0%), 시가에 의한 전환가격 조정인 리픽싱은 최초 전환가격의 85~100%를 한도로 한다.아이센스는 이번 전환사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대부분을 송도 2공장의 CGM 자동화 생산라인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능력 대비 10배 이상을 목표로 2024년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시설투자를 진행한다. 아이센스는 지난 2023년 9월 출시한 국산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미국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케어센스 에어'의 FDA 승인 준비 착수한다. 2025년부터 약 300억 수준의 허가임상 비용을 투자, 2026년 말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이센스는 오는 5월 국내시장에 PL(Private label) 브랜드 론칭 및 헝가리 등 유럽 5개 국가에 CGM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