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내 광성초자주식회사(대표 문춘일.구미시공단동145)가 올해
임금협상의 결렬로 지난달 31일 폐업신고서를 세무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시에 따르면 유리블록 전문생산업체인 광성초자는 지난해 1월
가동된 후 그동안 착실한 기업성장을 해왔으나 10월에 노조결성과 함께
노사간 마찰이 일어나면 서 지난달 임금협상이 진척되지 않자 31일 폐업을
했다는 것.
이번 임금협상에서 노조측은 임금 20%인상,상여금 연 6백%지급,기타
수당 10만원 일률지급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경영수지상의 이유를 들어
노조측안을 받아들이 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전체사원은 24명으로 이중 17명이 노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