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5월15일부터 19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되는 힌국 상품전의
개최를 허가하면서 앞으로 중국내에서 열리는 한국의 모든 전람회에서
한국의 국호, 국기및 국가문장의 사용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우리측에
전달해온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호혜정신과 상호주의에 입각, 중국측이 한국내에서
개최하는 단독 또는 국제전람회에서 중국의 국기, 국호및 국가문장 사용을
허용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측은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중화인민공화국
무역전람 회>에서 중국 국기, 국호및 국가 문장사용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