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시멘트소비량이 1t을 넘어섰다.
28일 한국양회공업협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미시멘트소비량은
전년도의 3천3백90만t보다 30.32% 급증한 4천4백18만t에 달했다.
이를 1인당 인구(약4천3백만명)로 나누면 약1.027t으로 세계 소비량이다.
최근 사회간점자본등 건설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및 지난 89년
세계최고의 1인당소비량(8백10 )을 기록했던 대만도 1t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시멘트소비량은 지난 89년 2천8백21만t으로 1인당 6백66 을 기록한후
90년에는 20.17%,91년에는 30.32%씩 소비량이 늘어났다.
지난해 시멘트소비량이 급증한것은 신도시건설등에 따른 건설경기과열과
사회간접자본확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한해도 시멘트소비량은 약 4천4백60만t가량될것으로 예상돼 1인당
시멘트소비량은 여전히 세계최고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시멘트소비량가운데 3천7백11만5천t은 국내업체의
출하물량으로 7백만t은 수입물량으로 충당했다.
지난해의 국내총생산량은 수출분 1백22만t을 포함,3천8백33만5천t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