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중 총통화 공급목표 유지에 차질없어 *****
한국은행은 총선전에 통화가 특별히 공급된 것이 없기때문에 총선 후
통화를 환수하기위한 별다른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훈 한은자금부장은 통화증가율은 23일 현재 목표선인 18.5%이내인
18.4%에불 과하기때문에 통화관리를 위해 특별히 환수할 계획이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세금과 배당금등의 자금수요로인한 월말 자금수요에 대비,
월례적인 방법으로 통화를 환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들의 지준마감이 끝난후인 지난 23일 환매채 (RP)로
2조5천억원의 자 금을 묶었으며 앞으로도 은행들에 여유자금이 있으면
RP로 환수하고 그동안 소화되 지 않은 통화채를 은행권에 안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4월은 계절적으로 자금수요가 많은 달이어서 통화관리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중 자금수요는 약 2조원의 부가세를 비롯 법인세, 배당금,
농사자금, 주택자 금등 총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심부장은 기업들의 올해 투자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과열됐던
건설경 기도 진정되고 있지만 4월은 기업들의 본격적인 자금성수기이기
때문에 자금사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4월중의 자금사정을
봐가면서 통화관리를 신축적으로 운용할 뜻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