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소업체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중기공제사업기금대출이
큰폭으로 늘고 있다.
25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의 공제기금대출은
총4백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89억원보다 22.9% 늘었다.
이같이 공제기금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의 수출부진과
내수판매위축등으로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출종류별로는 수취어음 결제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대출이 4백51억원으로
전체의 94.4%를 차지했다.
거래상대방 도산으로 채권회수 곤란에 따른 대출이 24억원,외상매출금
회수지연에 따른 대출이 3억원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