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베트남의 광물자원 합작개발 추진을 위한 대베트남 민관합동
자원조사단을 26일-4월6일 베트남에 파견한다.
이번 조사단은 한준호 동력자원부 자원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주)대우 등 8개 민간기업과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자원연구소 등 정부산하 기관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됐다.
동자부는 이번 조사단이 베트남 중공업부, 에너지부, 광업개발공사,
지질조사소 등 에너지 광물자원개발 관계부처와 산하기관을 방문,
유망광산의 합작개발협의와 광역기초 지질조사를 위한 대상구역 선정 및
기술협력사항 등을 깊이있게 논의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와 함께 광산조사팀을 구성, 베트남측이 제시하는 일부
광산에 대한 현지답사를 실시해 합작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