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본격적인 자원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게될 정부차원의 공식
자원조사단이 오는26일 현지에 파견된다.
23일 관계당국과 업계에따르면 정부는 한준호동력자원부자원개발국장을
단장으로 광업진흥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럭키 두산을 비롯한 8개민간기업
관계자등이 참가하는 자원조사단을 오는26일부터 4월6일까지 베트남에
파견키로했다.
정부의 이번 베트남자원조사단 파견은 이 나라가 아직까지 미수교국인데다
빅베어유전 개발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가능성 유무가 국가적인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파견될 조사단은 베트남산 철광석 무연탄 알루미늄등의
수입가능성을 타진하는한편 일부 기업관계자들은 현지 광산을
방문,자본참여방안도 적극 검토할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한때 베트남으로부터 무연탄을 수입해 온적이 있었으나
근래들어서는 일체의 광산물 교역관계가 없었다.
한편 동자부는 "베트남자원조사단파견은 순수한 조사및 앞으로의
협력가능성 타진을 위한것"이라며 빅베어유전이나 다른 정치적 배경아래
추진된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