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분양 늘어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19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현재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지난
1월말보다 5천3백87가구가 증가한 1만8천4백15가구로 집계됐다.
이 물량은 건설부의 미분양아파트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이로인해 1백가구이상 미분양아파트가 발생한 지역은 전국
30개시.군.구에 달하고있다.
미분양아파트가운데는 민간부문 1만6천7백1가구,공공부문 1천7백14가구로
민간부문의 경우 전남 4천2백13가구,경남 3천6백58가구등 지방에서
대규모로 미분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아파트의 이같은 증가는 주택2백만가구 건설계획의 조기달성에 따라
공급물량이 늘어난데다 지난해 분양이 제한됐던 건설물량이 올해로
이월,집중분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건설부는 미분양아파트가 1백가구를 넘는 시.군.구에 대해선 6개월내
착공및 분양연기조건으로 사업승인을 내주도록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