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총무청은 지난해말 현재 근로자세대의
평균저축액이 1천1백28만엔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6.5%가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지난며 년간의 재테크붐이
종료됐음을 뚜렷이 나타내 주고있다.
저축종류별로는 정기서예금이 5백2만엔으로 전년대비 13.1%가 늘어났고
생명보험및 저축형손해보험도 6.6증가해 3백14만엔을 나타냈다.
반면 증권시장의 침체를 반영,유가증권은 오리려 4.1%가 줄었다. 특히
주식은 평균82만엔에 그쳐 18.2%나 급감했고 주식투자신탁도 15.3%감소한
18만엔에 머물렀다.
이는 거품경제의 붕괴와 함께 근로자들의 저축형태가 다시 건실해지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축액의 세대별분포에서는 전체의 68%가 평균치를 밑도는등 3백만
4백만엔선에 가장 집중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