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인집단거주지역인 길림성 연변 한인 자치주의 지난 90년도
대외수출입총액이 약 5천6백만달러(중국화폐 기준 3억원)에 달했다고 북경
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경방송은 16일 보도를 통해 연변 한인자치주가 국경
무역과 중계무역등 대외무역발전에 힘써 90년도 대외수출입총액이 3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연변자치주에는 현재 외국 투자기업소가 55개이며 이들 기업의 외화
이용액은 연간 2천8백78만달러에 이르고 기업들은 장백산(백두산의 중국식
호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제지.의약품.담배산업을 주로 펼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