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대만을 제외한 홍콩 싱가포르등 아시아 신흥공업국
(NICS)의 대 북한무역이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NICS국가중 북한과의 교역량이 가장많은 홍콩은 지난해 수출
1억2천4백50만달러,수입 3천9백7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21%가 늘어났으며
싱가포르는 수출과 수입이 각각 3천8백50만달러,1천1백50만달러로 7%가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NICS의 대북한무역에서 NICS의 주 수입품은 아연원광 채소(인삼)
시멘트 철강반제품 건축용자재등이며 수출품은 잡제품 섬유 의류 옷감및
단추등인것으로 밝혀져 북한의 의류가공산업이 고개를 들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NICS국가의 대 북한무역은 그러나 북한상사등과 직접거래보다는
이들국가의 대리점을 통해 간접적인 거래를 하고있는 단계인것으로
무역업계는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