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기로 한 정당연설회 형식의
서울지역 후보자 지원 합동집회를 당국이 불허키로 했음에도 불구, 이를
예정대로 개최키로 했다.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의 이명준부대변인은 17일 "여의도광장은
편의시설등이 없 고 간이울타리가 쳐져 있는데다 주차시설도 주변에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교통불편 을 현저하게 야기할 것이라는 당국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면서 "따라서 정당한 장 소에서 열리는 합법적인
선거운동인만큼 집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방침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