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7일 부산동구를 비롯한 3개지구당 정당
연설회에 참석함과 동시에 남을등 3개 지구당을 방문, 당원과 지지자들을
격려.
김대표는 이날도 "이번 선거는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인만큼 총선에서의
압승없이는 대선의 승리도 있을수 없다"고 강조.
김대표는 이와함께 "합당전인 3년전 옛 소련의 초청으로 한국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소련을 방문, 소련의 변화상을 보고 우리나라도 언제까지 30년전의
구태의연한 민주대 반민주 구도로 가야하는가 의문을 품게 됐다"고 말해 3당
합당구상이 89년부터 시작됐음을 시사.
김대표는 이날 오후 늦게는 헬기편으로 남해정당연설회에도 참석, 지원
유세를 벌인뒤 귀경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전날 저녁과 이날 오전에는 부산
시의원 및 구의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자당후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