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오류는 여력이 있는 한 끊임없이 주식을
사는 데서 발견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금을 갖게되는 즉시 사야한다는
일념에 안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투자자들의 이같은 조급한 경향은
현금보유를 투자재원을 놀리는 것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론적으로 보면 특정 주식을 산다는 것은 곧 그밖의 매수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쉽사리 현금을 써버리는 것은 효과적인 투자기회를 스스로
소멸시키는 격이 될 수도 있다. 현금보유는 적절한 투자기회를 찾기위한
예비투자단계로 이해해야 한다. 투자에 신중을 기할수록 현금보유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