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4월이후 각종 공공요금들이 인상러시를 이룰 경우 물가안정
기반이 크게 저해될 것으로 보고 불요불급한 공공요금 조정은 가급적
하반기또는 내년 이후로 미루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정부는 오는 2.4분기중에는 의료보험수가 정도만을 인상하고
나머지 공공요금들은 조정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인상폭도 5% 내외로
억제,공공요금 인상이 전반적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16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오는 4월 이후 인상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공공요금들은 의보수가를 비롯 철도 지하철 택시 연안여객선 국내선 항공료
등의 각종 교통요금과 우편요금,상수도요금 등 모두 10여종류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