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중 남북한 물자교역량(승인액기준)은 1천3백77만3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1백64만4천달러 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
통일원이 11일 발표한 <월간 남북교류협력 동향>자료에 따르면 이중
반입은 1천2백15만4천달러, 반출은 1백61만9천달러이며 반입품목은 아연괴,
냉동갈치, 시멘트, 빌레트등 14개 품목이었으며 반출품목은 농업용 비닐
1개였다.
이들 교역은 모두 제3국을 거친 간접교역으로 반출입승인 24건중 홍콩이
12건,일본 8건, 중국 2건, 싱가폴 2건 등으로 홍콩외에 일본을 통한 교역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같은 기간중 인적교류는 93건이 신청돼 경제분야 42건, 이산가족
상봉 22건, 학술 10건, 관광.교류4건등 모두 85건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