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20인이상의 제조업사업장에까지 품질관리 분임조를 확대
보급,제품의 품질향상 및 생산성의식을 폭넓게 고취시켜 나가기로했다.
이동훈공진청장은 11일 표준협회연수원에서 개최된 품질명장합동수련회에
참석,현재 8만2천개의 분임조를 오는 94년까지 15만개로 확대하기 위해
분임조 배가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이를위해 현재 50인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임조활동을
실시해오던것을 올해부터는 20인이상업체까지 확대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품질명장을 지난해의 1백42명에서 2백50명으로 대폭늘려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진청은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전국시도 및 공단지역을 대상으로
분임조활동 우수기업의 성공사례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까지 각기업에서
운영하고있는 분임조를 재정비,표준협회본부및 시도지부에 등록토록 했다.
이와 더불어 분임조활동의 운영방안을 개선해 원가절감 생산성향상등
지나친 기업위주의 분임조활동에서 탈피,근로자 스스로가 적극 참여할수
있는 분임조활동 기업을 개발보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