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배당에 의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의 배당기산일과 단수주처리방법이
회사별로 서로 달라 혼란이 초래되고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서 주식배당을 했거나 실시예정인
상장기업이 1백개사에 달하는등 주식배당이 점차 일반화되고있지만
배당기산일및 단수주처리는 통일된 방법이 없이 회사별로 제각기
정하고있다.
배당기산일의 경우 많은 회사들이 지난 1월1일로 정해 주식배당으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구주에 병합시키고있지만 대우전자 대우등은 주총개최일을
배당기산일로한 신주를 발행,교부키로했다.
주식배당에 따른 단수주의 경우 처리방법이 훨씬 다양해
주총전일종가,당일종가,그리고 주총다음날 종가,상장초일종가등 회사마다
제각기 다른 기준에따라 현금배당을 하고있다.
증권관계자들은 주식배당의 배당기산일과 단수주처리방법이 회사마다 달라
기업간 배당대비나 투자자자신이 받게될 배당금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주식배당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는만큼 통일된
기준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