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및 홍콩이 합작으로 경영하는 한중공업단지의 정초식이 6일
산동성 청도에서 거행됐으며 이와함께 한중 공업개발유한공사의 발족이 이날
정식으로 발표됐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대공보가 7일 보도했다.
대공보는 한중 공업개발 유한공사의 총경리는 한국인으로 한국측이 경영을
주로 담당하게될 것이라고 밝히고 한중 공업단지와 한중 공업개발공사의
발족은 한국과 산동성및 청도시간의 민간경제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도시는 지난 88년께부터 한국과 경제및 무역교류를 갖기 시작한이래
갈수록 한국 기업인들의 관심대상이 되어왔으며 현재까지 53개 한국기업이
청도에 직접투자한 액수는 총 7천만달러이상에 달하고있다.
또한 한국 상인들의 청도로부터의 상품구매량도 88년의 약2백30만달러에서
작년에 3천3백42만달러로 대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