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직업훈련원의 훈련장비 가운데 42%가 내구연한 10년을 넘긴
노후장비여서 기능인력양성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노동부에 따르면 서울, 광주, 인천 등 전국 36개 공공직업훈련원의
훈련장 비 5만9천2백여점중 20년이상된 장비 1천6백여점 <>15-20년
6천8백여점<>10-15년 된 장비 1만6천7백여점등 모두 2만5천1백여점이 너무
낡아 가동이 안되거나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공공직업훈련원에서 교육을 마친 기능공들이 취업을 한 후
현장에서 3 -6개월의 재훈련을 받거나 아예 교육을 받은 분야와는 다른
직종에 근무를 하는 실 정이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총 4백43억원의 예산을 내년까지 확보해
공공직업훈련원의 낡은 교육장비를 모두 교체하거나 보강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직업훈련원에 장비를 기증하는 기업에 대해선
직업훈련 관련 비용의 인정범위를 현행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