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한국PC통신주식회사의 하이텔/케텔 유료화계획과 관련,요금수금
방법을 신용카드 선납제 외에 지로입금 자동이체등을 병행하는 방안을 강구
하기로 했다.
체신부는 6일 한국PC통신의 하이텔/케텔 이용요금은 초기단계에는 낮게
책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전예고를 통해 상향조정하며 요금수금때 선납제를
할 경우 이자에 상응하는 요금은 감면해주는 방법을 검토키로 했다.
이용요금도 전화요금과 통합과금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료화시기는 한국PC통신이 오는 4월1일로 예정하고 있는것과 관련,
이용자의 편익증진과 사업자의 사업성확보를 같이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
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체신부는 내주중 정보통신발전협의회를 열어 한국PC통신이 새로 만든
이용약관을 협의,유료화와 관련한 사업내용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편 체신부는 정보통신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내 DB(데이터베이스)
검색을 위한 통신요금제도를 개선키로 하고 가입자가 데이터통신을 하기
위해 데이터망식별번호(014XY)를 호출한 호에 대해서는 시분제를 적용하지
않고 별도의 요금체계를 적용,요금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정보통신회선의 요금감면 대상도 현행 중소기업에서 부가통신사업자로
확대하고 많이 쓰는 이용자의 경우 30%까지 요금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