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3일 오후 1시25분께 일본 가고시마현 시부시만 15마일 남쪽
해상에서 바다로 떨어져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파나마선적 화물선 아시안
트레이드호(5천5백t)의 한국인 송출선원 8명 중 선원 1명이 구조되고 다른
일부 선원도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선원송출회사인 부산시 중구 중앙동 4가 80의23 대흥해운(대표
최석종.64)에 따르면 실종됐던 선원 8명중 갑판장 박종민씨(52.부산진구
가야2동217의5)가일본해상보안청 함정에 의해 3일 오후 9시께 구조됐으며
뒤집어진 구명보트 안에도수를 알수 없지만 선원들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현재 일본해상보안청에서구조작업을 펴고 있다고 이 배 선장
김순석씨가 이날 오전 8시10분 전화로 연락해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