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아파트에 이어 두번째로 기부금입찰방식으로 공급되는
대전엑스포아파트의 신청대상이 대형 또는 2가구이상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공고일현재 청약예금가입자로 확정됐다.
3일 대전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주택공급규칙의 적용을 받지않는
엑스포아파트 3천9백58가구 분양대상자를 이같이 확정하고 오는 22일께
모델하우스를 일반에게 공개한후 대전시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말께
기부금입찰방식으로 분양키로했다.
이에따라 대전엑스포아파트는 20배수및 1,2,3순위제한으로 청약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수도권지역 청약예금 최근가입자들의 신청이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이와함께 대전엑스포아파트에 투기수요가 가세하는것을 막기위해
일반분양아파트처럼 재당첨금지규정을 적용,최근5년이내 아파트당첨자의
신청을 제한키로했다.
조직위는 또 국민주택규모인 33평형이하 3백10가구는 대전대덕연구단지내
기관종사자로서 1년이상 무주택인자에게 장기무주택순으로
우선공급키로했으며 우선공급분을 제외한 3천6백48가구는 대전지역과
수도권지역에 7대3 또는 8대2의 비율로 배분해 신청받기로 했다.
조직위는 청약예금가입자로서 신청이 제한되는 대형주택소지자는 전용
1백35 초과아파트 또는 1백65 초과 단독주택소유자로 정했다.
조직위는 당첨자를 결정하는 기준인 엑스포아파트의 기부금제시액을 평당
10만원이상으로 하한선을 정할것을 검토중이다. 평당분양가는
2백40만원선으로 예상되고있다.
대덕연구단지내 무주택자들에게 우선공급되는 3백10가구의 당첨자들은
일반공급분의 1백55번째로 낮은 기부금을 내도록했다.
대전엑스포아파트는 32평형 1천3백13가구,33평형 2백40가구,43평형
7백9가구,49평형 1천2백13가구,57평형 4백83가구등이며 대우 삼성종합건설
선경건설 롯데건설등 4개사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건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