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진흥책의 일환으로 중국시장을 집중육성,올연말까지 중국을
우리나라의 세계3대교역국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노재원 주북경무역대표부 대사는 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중관계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한중양국간 교역규모는 1백억달러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대사는 "연간 1억5천만달러선에 머물던 철강재의 대중수출이 지난해말
무역협정체결이후 현재 계약고만해도 8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무역협정체결로 올들어 지금까지 15억달러상당의 수출확대
효과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노대사는 이어 "현재 양국간 정책과제는 수교상태나 다름없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데 있다"면서 "이를위해 정부는 균형있는 인적교류는 물론
국내기업들의 대중투자 대규모화를 추진,중국시장이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하는 견인차역할을 하게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