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실시될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권이 있는 부산지역
유권자는 2백56만여명으로 13대 선거 때에 비해 26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부산시 인구는 모두 3백86만3천3백39명
이며 이중 선거공고일을 기준해 만 20세를 넘어 투표권이 있는 유권자는
2백56만1천90명으로 잠정집계 됐다는 것.
이는 전체 부산시 인구의 66.3%에 해당하는 것이며 지난 13대 국회의원
선거때 보다는 26만7천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14대 선거 유권자를 성별로 보면 여자가 1백30만1천1백94명이고 남자는
1백25만9천8백96명으로 여자가 4만1천2백98명이 더 많으며 13대 선거때와
비교해 여자는 13만5천명, 남자는 13만2천명이 각각 늘었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선거구는 사하구로 22만7천2백명이고 가장 적은
선거구는 중구로 5만4천5백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오는 12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해 13일과 14일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아 18일까지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