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월 발생한 광주가스폭발사고에 대한 피해조사가 해양도시가스측의
연기요청에 따라 늦어지고 있어 보험금지급도 당초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재무부및 손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를 일으킨 광주해양도시가스는
현지주민들의 농성으로 정확한 손해조사가 어렵다고 판단,안국화재와
인코크손해사정법인에 대해 조사연기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안국화재는 당초예상보다 피해보험금 지급이 늦어질 것으로 보고
우선 추정보험금중에서 피해복구에 필요한 1억5천만원을 가보험금으로
지급하고 정확한 손해액이 나오는 대로 추가보험금을 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