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박종근위원장(53)은 2일 오전11시 노총회의실에서 긴급회원조합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정계진출 문제와 관련, "최근 각 정당에서 전국구
영입에 관한 제의가 있었으나 어떤 정당에도 가지 않고 노총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박위원장은 이날 "노동계는 민주복지사회의 건설과 당면한 임투승리를
위해 조직의 결속과 통일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노동
운동의 발전과 노사 관계안정등을 위해 이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