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행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동경에 설립된 금강산국제관광(총사장
박경윤)은 28일 오는 4월1일부터 재일한국인(민단계)을 대상으로 북한행
관광비자 신청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이가라시사장은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선 재일 한국인중
북한행 관광 희망자를 모집,북한 당국으로부터 비자를 발급받는데로 오는
4월 중순께 일본 북한간 전세기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북한에 투자를 희망하는 재일 한국인 실업가 재일거류민단
간부 단체 책임자들에게 북한행 여행을 우선적으로 안내하고 수속을 대행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