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개발회의 참석차 26일 판문점을 통해 입경한 북한정무원
대외경제위원회의 한태혁국제기구협조총국장일행이 사상처음으로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이용해 출국할것으로 알려져 법무부와
공항보안관계자들이 이들의 출국준비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
27일 공항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장등 일행3명은 다음달
3일상오10시20분발 대한항공627기편을 통해 싱가포르 출국할 예정인데 이미
모여행사를 통해 항공권까지 구입했다.
그동안 조총련계 교포등 해외동포나 기타 적성국인들이 국적항공기를
이용한 적은 여러차례 있었으나 북한인사가 김포공항에서 우리 비행기를
이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