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기술 및 시장정보등을 활용하고 싶어 하나 정보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기술정보원(원장 박홍식)이 국내 5백2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76.9%의 업체가 정보활용이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이들중 53.4%는 정보활용 전담부서를 두고 있다고 답해 정보의 수집 및
활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정보이용 만족도에서는 81.4%가 정보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해
기업들의 이용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업체들은
정보량부족 정보수집인력부족 수집정보의 해독곤란등으로 효과적인 정보
활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 56.7%의 업체가 시장정보 제품정보 기업정보등을 입수하기 힘든 것들로
꼽아 시장 및 제품분석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