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이 연산 7천5백t규모의 의령방적공장을 완공, 26일 준공식을
갖는다.
한일은 이 공장건설을 위해 모두 3백50억원을 투입,1년여의 공사끝에 대지
3만8천평,건평 1만6천평규모로 공장을 완공했다.
한일은 이 공장에 최첨단 소모방적기 3만추를 설치,연간 약 7천5백t의
아크릴 및 울방적사를 생산해 국내외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의령공장에 최첨단 방적기를 설치함에 따라 기존공장보다 소요인력을
60% 가량 절감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일은 지금까지 마산 대구 수원 김해등지에 4개의 방적공장을 가동해
왔으나 경영합리화 및 생력화계획에 따라 김해공장의 방직시설을 해외로
이전키로 결정,오는 5월 준공예정으로 인도네시아에 합작공장을 세우고
있으며 갈수록 심해지는 인력난에 대비해 다른 공장시설들도 최신설비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