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당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
했다.
신정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구악에 물든 정치풍토를 쇄신하고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를 실현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당은 집단지도체제를 채택, 대표최고위원에 박찬종의원,
최고위원에 김득수의원 정용택전한양대교수를 선출하고 당고문에는
오재경전공보처장관과 김재위전의원 조만제씨를 각각 추대했다.
또 선거대책본부장에는 김옥선전의원을, 사무총장에는 민주당을 탈당한
송현섭 의원, 대변인에는 김동주씨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