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2일 신설되는 특수법령과장에 김인호검사(고등검찰관)를 전보
하고 송기헌검사등 90명을 신규임용하는등 고등검찰관이하 검사 1백96명에
대한 전보 및 신규임용 인사를 오는 3월2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내용은 고등검찰관 전보 3명 <>검찰관 전보 99명 <>신규임용 90명
(군법무관 전역자 33명.사법연수원 수료자 49명.판사.변호사 8명)<>의원
면직 4명등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2명 및 판사 2명이 각각 검사
로 임용됐으며 신규임용된 김창(27).김훈검사(25) 형제가 서울지검 서부
지청과 수원지검에 각각 발령받았다.
또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한 이옥검사(여)가 신규 임용(서울지검 북부
지청)돼 여자검사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검찰권 행사와 국민편익 증진등을
위해 검사 신규임용 인원을 종전의 70명선에서 90명으로 대폭 증원했다"
면서 "특히 주요 청의 선거전담검사를 유임시켜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에
지속적.체계적으로 대처하고 통일관련 업무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신설
특수법령과에 검사를 전원 충원,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