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의
협의로 결정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 이대표)와 선거대책본부(본부
장 이대표)등 총선기구의 인선을 추인하고 오는 24일 선거대책위 첫 회의를
소집, 총선 체제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선거대책위는 두대표와 7명의 최고위원외에 선거대책
본부장, 부 본부장등 모두 14명으로 구성, 총선이 끝날때까지 최고위원회의
와 번갈아 열기로 했다.
최고위원회의는 현재 2백37개 지구당 가운데 2백22개 지구당조직책이
확정 발표 됨에 따라 오는 3월2일 국회에서 공천자 대회를 열어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물가 치 안 교통주택 교육 환경등 6개 민생분야를 중심으로한
도시형 공약집과 농어촌문제를 집중 다룬 농촌형 공약집을 별도로 제작,
배포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부정선거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현재 설치돼있는
부정선거대책위와 고발센터의 운영을 강화, 전국 각 지구당으로부터
구체적인 사례를 보고받아 공개함 으로써 부정선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