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무역(대표 고일남)이 걸프지역 경제협력사업을 순조롭게
추진,이지역에서 우리상품에 대한 이미지향상을 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려무역을 통해 터키 이집트 쿠웨이트
요르단지역으로 내보내진 경협관련 수출규모는 1천20만달러였으며
올들어서도 이미 6백만달러어치가 이행됐다.
걸프지역 경협관련물품은 차량 의료기기 중장비 의류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려무역은 1백만달러어치의 기계류및 차량을 내보내 이번
경협사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고려무역은 활발한 걸프지역 경협추진에 힘입어 지난해 중동지역
12개국가에 전년보다 49.7%나 증가한 1천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걸프지역 경제협력사업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차량과
일부 소비재는 현지에서 호평을 받아 차량등 일부제품은 지속적인
수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승합차 앰뷸런스 트럭등을 고려무역을 통해 수출한 A사는
현지로부터 호평을 받아 현지에이전트를 설치,지속적인 수출증대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고려무역도 이번 경협을 계기로 일반상품에 대한 후속오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중소기업형제품의 수출확대를 지속적으로 꾀할 방침이다.
한편 걸프지역 경협과 관련,고려무역등 국내업체들이 수출한 물량은
이집트 1천5백만달러,터키 5백만달러,요르단 5백만달러,쿠웨이트
1백만달러등 총 3천7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