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제직 봉제등의 임가공료가 크게 올라 섬유업계의 원가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19일 섬산련이 조사한 "섬유산업주요원자재및 임가공료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비산공단의 조업단축이후 염색가공료가 30%가까이
치솟은것을 비롯 제직료가 10%,봉제임가공료가 15%정도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염색가공료는 나일론타프타의 경우 지난해초 야드당 45원에서 최근 55
60원으로,폴리에스테르치리멘은 1백 1백5원에서 1백30 1백50원으로
크게올랐다.
제직료의 경우 폴리에스테르매트가 야드당 2백10원에서 2백30 2백50원으로
올랐고 직물제셔츠의 봉제공임은 타당 1만3백 1만1천원에서 1만1천8백
1만2천5백원으로 인상된데 이어 계속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임가공료인상으로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있어 염색설비증설및
제직 봉제공장의 자동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