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볼메이커인 낫소(대표 송재문)는 올해 미주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로했다.
이회사는 지난해까지 전체물동량의 20 30%에 그치던 미주지역수출을
올해는 50%선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지역에 대한 홍보 판촉전에
돌입했다.
미테니스볼시장은 연간 1억달러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낫소는 지난해 미국에서 2%의 마켓셰어를 유지했는데 올해는 7%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재 미국시장은 펜 윌슨등 미국제품이 90%이상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데
낫소는 나머지 10%의 외국브랜드가 분할하고있는 시장을
집중공략,중장기적으로는 전체시장의 10%를 점유한다는 방침이다.
낫소가 미국시장집중공략방침을 세운것은 지난해 본격가동에 들어간
인도네시아현지공장에서 월평균 15만타이상의 테니스볼공급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이달초 미애틀랜타에서 열린 "슈퍼쇼"에서 낫소브랜드의
미국진출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은 특히 94년 월드컵 96년올림픽등의 스포츠용품특수기간이 겹쳐
이를 염두에 두고 미리 브랜드인지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