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26개 전문대학의 원서접수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각
대학별로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주말인 15, 16일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시문제 도난사건의 여파로 당초 예정보다 1주일 늦은 오는 26일
학력고사가 치러지는 전문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8천3백
21명이 증가한 15만9천4백 7명으로 주간 12만5백9명, 야간 3만8천8백
98명을 각각 뽑는다.
교육부는 올해 전문대 입학정원이 지난해에 비해 13.0%나 대폭
늘어남에 따라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3.2대 1)보다 약간 낮거나 같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