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전광(대표 김상수)이 전자식 안정기의 대미수출에 본격 나섰다.
이회사는 4년간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와우(Wow)킹텍(King-
Tec)리치라이트(Richlite)등 3개브랜드의 전자식안정기를 개발,미국
캐나다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왕이 수출하는 이 안정기는 UL(미안전규격) CSA(캐나다품질규격)등을
회득한 것으로 어드밴스 에타 모토롤라등 세계적인 브랜드제품과 견주어도
밝기와 효율등에서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있다.
특히 지난해 개발한 리치라이트브랜드는 IC회로를 PCB에 탑재한
최첨단제품이다. 이는 어드밴스 에타모토롤라등에 이어 세계4번째로
개발한 것이다.
대왕전광은 지난해 뉴욕에 설립한 현지법인 "킹텍"을 중심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총35개의 판매망을 설치,미주지역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왕은 이와함께 미국의 10개전기회사로부터 자사브랜드의 전자안정기를
인정받아 "리베이트프로그램"에 실질적으로 참여케됐다.
리베이트프로그램이란 미정부의 에너지절약방침에따라 에너지소모가 적은
전자안정기를 공급하는 전기회사에 정부보조금을 주는제도. 이에따라
이들정부승인 전기회사에서 품질인증을 받아야 수출이 가능한데 대왕은
10개회사와 거래선을 트게된셈.
대왕은 올해 리베이트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기업체가 40여개에
이를것으로 보고 30여개이상업체와 거래선을 틀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에따라 올 수출목표를 8백50만달러로 잡고 연간9억달러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대왕전광은 이와함께 올하반기부터 내수시장에 본격참여키로 하고 전국을
12개권역으로 나눠 판매조직정비에 나섰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