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수출이 크게 부진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남해화학등 국내비료업체들은 지난한햇동안
전년도에비해 12.7%줄어든 1억5천만달러어치를 태국 베트남등 15개국에
수출했다.
이같은 수출부진은 노사분규로 진해화학 경기화학이 장기 조업중단한데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후발국에 동남아시장을
잠식당한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수출실적을 업체별로 보면 진해화학과 경기화학이 각
9백44만달러,7백46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73.7%,49.7%가 급감, 가장
부진했다.
한편 국별로는 태국이 전체수출량 1백7만t의 절반수준인 53만t을
차지,가장많았으며 베트남 18만t,중국 10만t,일본 8만t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