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5년동안
총 8천4백40억원을 투입,낙동강과 금호강의 수질을 대폭 개선키로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이날 확정한 "수질보전종합대책"에 따르면
낙동강상류권에 오는 96년까지 총 2천3백9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수처리장
20개소 분뇨처리장 6개소 축산폐수처리장 5개소 농공단지및 오폐수처리장
각2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하상정지사업도 실시,91년말 현재 3.0?수준인
수질을 1?이하로 줄여 1등급수로 만들기로했다.
또 금호강 권역은 이기간에 총 6천50억원을 투자,하수처리장 9개소
분뇨처리장 3개소 폐수처리장 1개소를 설치,현재의 총부하량 하루 17만 을
4만 으로 대폭 삭감하는 한편 91년 현재 29.3?수준인 수질을 오는 96년에는
3등급인 6?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 수질보전 종합대책은 종전의 대도시 행정권역별 환경관리체제에서
벗어나 수계별.영향권별 환경관리체제로 전환한 것이 특징. 소요재원은
국고보조가 40.8% 지방자치단체 50.3% 나머지 8.9%는 민간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 종합대책을 부산 대구및 경남북관계기관과의 협의
의결을 거쳐 상반기중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